[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도요타 자동차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760만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디온 코베트 도요타 대변인이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히노와 다이하츠 브랜드 판매량을 포함한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760만대라며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3.8% 늘었던 것에 비하면 누적 판매 증가율이 다소 떨어졌다. 폴크스바겐, 제너럴 모터스(GM)와 펼치는 세계 1위 판매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740만대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트럭 브랜드인 스카니아와 만의 판매대수가 제외된 것이다. GM의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737만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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