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랍 친선행사(카라반) 26일부터 사우디 등 3개국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우리나라와 아랍국가 간 우호친선 교류 행사인 한·아랍 캐라반이 26일부터 중동 현지에서 열린다.외교부는 25일 재단법인 한·아랍소사이어티(KAS)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제7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이와 오만, 쿠웨이트 등 3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카라반은 본래 대상(隊商) 즉 낙타를 타고 교역하는 아랍 상인 행렬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한국과 아랍의 친선을 증진하기 위한 문화 경제 사절단의 활동을 의미한다.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은 2008년 한국과 아랍의 정부와 기업,유관단체가 참여해 비영리 공익재단법인 KAS 설립 이후 해마다 아랍지역에서 여는 대표적인 양자 교류 행사로 문화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한국과 아랍 간 이해를 높이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앞서 KAS는 5월부터 7월까지는 제7회 아랍문화제를 열어 ▲아랍 음식 문화 체험, ▲아랍 현대미술전, ▲아랍 영화제,▲사우디 여성작가 초청 사진전, ▲팔레스타인 前총리 강연 등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으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이 26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와 오만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연주한다.또 한국무역협회 주도의 무역투자사절단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쿠웨이트에서 양국 기업 간 상담과 경제협력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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