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중소기업청은 24일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특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날 시상식서 중기청은 전남 완도전복산업특구 등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된 15곳에 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대상으로 선정된 완도전복산업특구는 전국 전복생산량의 81%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특구사업으로 2062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특구내 입주기업 매출액이 636억원, 전복수출량이 713t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인 원주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는 2005년 특구로 지정된 이래 입주기업 200%증가, 수출액 800%증가, 2515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금정문화예술특구도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문화공연, 문화예술교육인프라 구축 및 평생교육역량강화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전국 155개 지역특구 운영성과를 보면 1304개의 기업유치와 3만6623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기업매출액, 관광수입 등으로 전년보다 9.14% 늘어난 10조263억원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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