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민기자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 8월 삼성전자와 세계 최대 서점 '반스앤노블'이 공동으로 출시한 '갤럭시 탭4 누크'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됐다.22일(현지시간)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은 삼성과 반스앤노블이 10인치 크기의 갤럭시 탭4 누크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출시된 버전은 7인치였다.'갤럭시탭'은 삼성전자의 태블릿 브랜드이며 '누크'는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브랜드다. 갤럭시 탭4 누크는 반즈앤노블이 보유한 300만권 이상의 서적에 접속할 수 있는 '누크'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이 기기는 스냅드래곤 칩셋에 쿼드코어 코어텍스 A7이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기반에 반스앤노블 론처가 적용됐다. 후면 카메라는 3MP, 전면은 1.3MP다. 이날부터 온·오프라인 반스앤노블 매장에서 3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반스앤노블은 그간 누크 브랜드의 e북 리더와 태블릿을 출시해왔지만 아마존 등에 밀려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삼성과 제휴를 통해 유통과 마케팅 활동을 보완하고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