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풍차
이런 어려운 문제들을 안고 살아가는 주민들이 문제를 하나하나 풀고 이웃간에 정(情)을 돈독히 하기위한 방안을 하나씩 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주민제안사업에 채택돼 주민참여예산 7000만원을 지원받아 멋진 풍차와 골목길에 벽화를 그려 동네 환경개선에 나섰다. 주민회의를 몇 차례나 걸쳐 어떻게 하면 마을 특성을 살려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댄 결과 풍차와 벽화를 설치하자는데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풍납1동은 바람개비 설치로 2010년 송파구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이무선 주민자치위원장은 “그 동안 풍납동하면 송파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풍납동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풍차와 벽화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풍납1동은 22일 오후2시부터 대형 풍차 완공 기념으로 ‘신바람나는 바람드리골 한마음 축제’를 풍납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영파여고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 ▲서예작품 전시회 ▲벽화 모형 전시회 ▲ 풍차·바람개비·벽화거리 제막식 순으로 열린다. 2부에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주민노래자랑 ▲인기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최국씨가 맡아 주민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아울러 먹거리·직거래장터·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각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책과 상호 교환하는 알뜰도서교환전도 함께 준비돼 책읽는 송파 사업의 일환인 도서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 읽는 송파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기다려진다.풍납1동(☎2147-4000)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