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촌지역 ‘마중버스’ 달린다

마중버스

“ 20일부터 마중버스 운행, 황전과 월등지역 시내버스 일부노선 조정”[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황전지역 마을순환 ‘마중버스’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마중버스는 마을 진입도가 협소하고 회차지가 없어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못한 농촌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농어촌 희망재단에서 시행한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시범사업이다.이번에 운행하는 마중버스(37번)는 황전지역 버스 미운행 마을 12개 마을을 순환하면서 황전괴목까지 하루에 18회 운행하게 된다.또, 시는 황전, 월등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주민 주 생활권인 황전괴목에서 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발지 및 운행 시간을 조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주민 설명회를 거쳐 37번 마중버스 신설과 6개 노선(30, 31, 33, 34, 35, 36)출발지 및 운행시간을 조정했다.이번 노선 조정으로 황전 괴목에서 시내방면으로 20~30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출발지를 신대지구로 변경하여 농촌 지역 주민과 신도심 주민 교통편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 및 마중버스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변경된 노선을 홈페이지 또는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내버스 노선 변경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교통과(749-3366)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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