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중소기업연합회(CONFAPI, 회장 마우리치오 카사스코)와 한국기업들의 이탈리아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47년 설립된 이탈리아중소기업연합회(CONFAPI)는 기업 컨설팅, 교육사업, 직업훈련, 해외시장개척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패션·의류 분야 등의 디자인 협력을 강화하고 가업승계전략의 공유 및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기중앙회는 이탈리아 총기업의 72%와 GDP의 80%를 차지하는 명문 가족기업의 우수사례를 국내 명문 장수기업 육성 정책에 접목하고 이탈리아 선진디자인을 국내 중소기업에 전파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기업간 교류 협력 확대는 물론 성장한계와 고령화 등 전환기를 맞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의 자생능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 3번째 부터)과 리카르도 푸오치 이탈리아 중소기업연합회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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