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여직원 전용 휴식 공간 ‘디딤터’ 신설

안국약품, 여직원 전용 휴식 공간 ‘디딤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안국약품이 최근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9층에 수유실을 갖춘 여직원 전용 휴식 공간 ‘디딤터’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디딤터는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여직원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국약품 여직원 모임인 ‘디딤회’ 회원들이 직접 의견을 모아 ‘디딤터’로 이름 지었다.여직원들이 직접 인테리어와 비품 구매에 참여하여 칸막이와 안락한 소파, 테이블, 냉장고 등을 배치해 휴식을 취하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특히 디딤터 내에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을 위한 수유실을 완비함으로써 출산 후 여직원들의 업무복귀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마케팅본부 박수민 사원은 “피곤하거나 몸이 힘들 때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쉴 수 있는 여직원들만의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회사 관계자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여성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일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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