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리봉동 측백나무제 <br />
올해 측백나무제는 오후 1시부터 측백나무가 위치한 가리봉동 13-175 일대에서 열린다. 가리봉동 측백나무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열)의 주관으로 전통적인 제례방식에 따라 강신, 축문낭독, 재배, 음복, 소지 순으로 진행된다.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12시40분부터 참여자들이 행렬을 지어 마을을 도는 길놀이도 열린다.제례행사 후에는 서울영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한마음 축제도 진행된다. 토요꿈나무교실 작품 전시회, 주민 노래자랑,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구로구 이심건 가리봉동장은 “측백나무제는 전통 문화 풍속의 맥을 이어가는 민속 행사이자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주민 행사다”며 “관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