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남길 전도연 류승룡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남길이 전도연과 류승룡에 대해 언급하며 코미디 영화를 찍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김남길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배우 생활은 물론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남길에게 가장 많이 쏟아진 질문은 차기작인 '무뢰한'(감독 오승욱)과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에 대한 내용이었다.그는 '무뢰한'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배운 점이 너무 많다.정말 멋진 분이고, 성격도 시원시원하다"며 "심지어 유머러스하기까지하다. 아주 유쾌하고 재밌다"고 극찬했다.이어 "'도리화가'에서는 류승룡 형과 함께 출연하는데, 연기도 잘할 뿐 아니라 성격도 좋아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전도연, 류승룡 선배와 함께 코미디 영화를 찍고 싶다.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거라고 장담한다"면서 웃어보였다. 한편 '무뢰한'은 강력계 형사와 조직폭력배에 몸담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도리화가'는 조선 실존 인물이었던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와 그가 키워낸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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