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대형 사이클론으로 12명 사망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DPA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Hudhud)가 전날 인도 동부 해안을 강타해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인도 방재 당국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이번 사이클론으로 동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州)에서 9명, 인근 오디샤(옛 오리사) 주(州)에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당국은 후드후드가 동반한 시속 195㎞의 강풍 탓에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 6500채의 초가집이 무너졌고 오디사주에서 토착민들이 사는 진흙집 8만채가 부서졌다고 전했다.또 현재 바람은 시속 40~50㎞로 약해졌지만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14일 피해지역인 비샤카파트남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구호 대책을 지시할 예정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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