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양생물 기획전시회 개최

해남군이 해남공룡박물관과 땅끝조각공원내 ‘ㄱ’ 갤러리에서 ‘해양생물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br />

"오는 12월11일 까지, 어패류 전시와 함께 체험행사 진행"[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해남공룡박물관과 땅끝조각공원내 ‘ㄱ’ 갤러리에서 ‘해양생물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해남 대표 해양박물관인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과 연계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어패류 전시와 함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우선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7일까지 5m 크기의 거대한 백상아리를 비롯하여 어패류, 산호류, 포유류 등 해양생물 1,900여점을 만날 수 있다.‘공룡과 바다생물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개최, 다양한 해양생물과 체험형 전시물을 통해 공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해양신비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회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이와 함께 ‘ㄱ’갤러리에서는 오는 12월11일까지 바다생물 주제로 탁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시간은 10시부터 16시까지다. 주말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직접 패류와 티셔츠 등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체험전으로 운영된다. 특별체험전은 소정의 참가비(2,000원)가 있고 1회당 50명으로 총 16회가 진행된다. 만들어진 작품 중 우수 작품은 ‘ㄱ’갤러리에 체험전 기간 동안 전시하고 전시가 끝나면 본인에게 전달한다.군 관계자는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해남에서 펼쳐진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공룡화석지는 1998년 10월 17일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4월 27일 개관하여 2014년 9월말현재 168만명(매년 20만명)이 찾아와 전국 유명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땅끝조각공원은 지난 2003년 개관, 39,000㎡의 부지에 26점의 조각작품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고 378㎡의 전시관 1동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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