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고려대가 연세대와의 정기전 다섯 종목을 모두 싹쓸이하며 전승 우승했다. 고려대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정기 연고전(고려대 주최) 마지막 축구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허용준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2-3 패배를 설욕하며 이틀 동안 진행된 친선경기의 피날레를 승리로 장식했다. 고려대는 앞서 열린 럭비 경기에서도 33-23으로 승리한 것을 비롯해 전날 아이스하키(3-2 승), 농구(61-58 승), 야구(6-3 승) 등 다섯 종목에서 모두 이겼다. 1965년 양교 정기전이 시작된 이래 나온 사상 첫 전 종목 우승이다. 통산 전적에서도 17승9무18패로 따라붙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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