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부진했던 것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하락한 2374.54로 거래를 마쳤다. 헌드선 테크놀로지스가 3% 가까이 빠지는 등 정보기술(IT) 주가 가장 부진했다. 페트로차이나도 3.2%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이 연일 출렁이는 것이 에너지주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로 이어졌다. 징시투자의 왕젱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랠리가 이어진 데 따른 부담이 작용했고 글로벌 팔자세가 확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5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81% 내린 2만3109.14에서 움직이고 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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