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세계 속 인재 양성 기관으로

전라남도는 10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강성휘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전남도, 10일 센터 법제화 10주년 기념행사…도내 387개소 운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0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강성휘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센터가 공부방 시절의 열악함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2004년 아동복지법 개정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전남도 주최,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과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사업보고와 유공자 표창, 10주년 기념 퍼포먼스, 목포 유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난타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기념식에서 “지나온 10년은 지역 아동센터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법의 보호를 넘어 모든 국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아이들이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아동 돌봄 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387개소가 신고 돼 운영 중이며, 전국에는 약 4천여 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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