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흥 보림사 가을 산사음악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10월 18일 장흥군 유치면 천년고찰 보림사 경내에서 가을단풍과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하는 보림사 가을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이곳 보림사는 사방이 가지산으로 둘러싸여 시간이 멈춰있는 듯하고, 조용하고 고요함을 넘어 장엄하고 경건함까지 느껴지며 2개의 국보와 8개의 보물을 소유하고 있다.이날 “ 선차의 향기를 듣는다” 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와 명상치유 산사음악회를 1부 오후 4시부터 청태전 들차회 및 장흥특산물 홍보와 2부는 오후 6시부터 산사음악회에 임동창 풍류피아니스트와 흥야라밴드, 혜민스님이 함께 출연한다.보림사 주지 일선스님은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우울함과 스트레스를 털어 내고 느리고 천천히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며 선사들이 전파하는 선과 차를 통해서 명상치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 느리지만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자연 공간에서 산사의 운치를 느끼며 즐기는 천년고찰 구산선문 보림사 가을 산사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며 “가족, 연인, 직장동료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을 정치를 느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