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54달러(1.76%) 하락한 85.77달러에 마쳤다.종가 기준으로 201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전세계 공급 과잉 우려속에 약세를 보여온 유가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유로존과 일본의 경기 침체및 중국의 경기 성장폭 둔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를 전망하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한편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89달러(2.07%) 떨어진 89.49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9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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