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 연속 줄면서 8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집계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블룸버그 예상치 29만5000건을 밑돌았고 직전 주 28만8000건보다 신청 건수가 줄었다. 직전 주 신청건수는 당초 28만7000건으로 발표됐으나 소폭 수정됐다. 4주 평균 신청건수는 28만7750건이며 이는 2006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연속 수급자 수는 23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2006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연속 수급자 수도 블룸버그 예상치(241만명)보다 적은 수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줄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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