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산업혁신 3.0 업무협약식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중견련 관계자들이 산업혁신 3.0 업무협약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는 8일 마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10개 중견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 3.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중견기업 산업혁신 3.0은 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활용해 2·3차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연간 58억원 이상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2차년도 사업은 남선알미늄(회장 우오현) 등 10개 중견기업이 7억6500만원을 출연해 33개 중소협력사의 혁신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견기업 출연금에 대해 대기업 동반성장기금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가 지원, 중소협력사의 혁신활동 성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공장 도입 ▲기술전문가를 활용하여 보다 심화된 생산기술 컨설팅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지원사업 등 협력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은 "자발적인 재원 출연과 2·3차 협력사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유가치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중견기업들의 노력이 우리 산업생태계에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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