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개최되는 ‘제11회 추억의7080 충장축제’에 13개국 2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충장축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충장축제를 ‘국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세계인들과 만나는 축제로 준비 중이다. 주한 외교사절은 알바 로사 주한 우루과이 대사(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코스타리카, 폴란드, 도미니카, 콜롬비아 등 13개국에서 대사 또는 대사부부가 충장축제를 방문한다. 이들 주한 외교사절은 지역 기관단체장과 함께 복고풍 의상 및 소품을 착용하고 직접 개막식 복고패션쇼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세계로 뻗어가는 충장축제의 위상을 개막식에서 보여줄 예정”이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충장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외에도 세계 전통악기·의상·다큐영상 등을 체험하는 세계문화 체험장과 세계 음식문화카페 운영, 10개국 200여명의 세계 민속문화공연팀의 세계문화예술공연, 외국인유학생·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글로벌가족한마당을 축제 기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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