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ICT 기술과 T-커머스 융합…'신개념 쇼핑 즐기세요'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H가 자사의 T-커머스 서비스 '스카이T쇼핑'에 정보기술(ICT)를 융합한 신개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역·날씨·상품 정보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스마트셋톱 데이터를 연동해 접속한 사용자의 지역,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해당 지역의 날씨에 따른 상품 추천 및 감성 스킨을 제공한다. 감성 스킨은 향후 시간대별, 시즌별, 사회 이슈별로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또 접속 고객의 상품 시청 행태를 수집·분석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비오는 날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비오는 창가'의 감성 스킨을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지역 정보와 '비', '10.8도'라는 날씨 정보가 안내된다. 이와 함게 비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숀리X바이크’ 상품을 추천해 준다.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UI·UX도 확대 개편했다. 우측 TV 앱 영역에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인기상품 TOP5'와 '카테고리별 상품' 정보를 제공해 현재 방송 중인 상품 이외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인기 상품 정보 및 다양한 카테고리별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김명섭 KTH 신사업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 UI·UX 변경 측면에서의 개편이 아닌 통계 및 추천 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한 T-커머스만의 기술적 차별화를 구현해낸 것"이라며 "향후 KTH는 T-커머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더욱 고도화된 TV 양방향 서비스를 구현하여 기술, 서비스 이용, 상품 구성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디지털TV 쇼핑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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