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 관광주간 마지막날 명동·북촌마을 방문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관광주간의 마지막날인 5일 서울 명동과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총리는 먼저 명동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해 관광안내원 등 관계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주는 만큼 관광객들은 늘어나니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국어로 번역된 안내책자를 살펴보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요청하면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지방의 관광지, 숙박시설 등은 소개가 되는지" 등 안내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정 총리는 관광경찰명동센터를 찾아서는 "치안은 사전예방이 중요한만큼 관광객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단속과 계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치안관련 안내책자를 제작해서 배포하면 그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명동거리로 나와서는 중국 관광객 가족들을 만나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며 함께 어울렸으며, 우수쇼핑점으로 인증받은 화장품 매장도 들러 외국인에게 인기많은 상품을 살펴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정 총리는 이후 북촌 한옥마을의 티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난방상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한옥마을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고, 관광객들과 한옥마을을 함께 걸으면서 기념품도 구경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정 총리는 "관광주간은 끝났지만 관광은 계속되는 만큼, 연중 진행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평소에 좋은 아이디어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한국관광공사사장 등 관계자에게 당부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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