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행사에는윤장현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7개국 주한 외교단,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글로벌 김치 CEO들이 참석했고, 특별히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초청돼 김치사랑 나눔 행사를 함께 했다.<br />
“박원순 서울시장, 주한외교단, 글로벌김치 CEO 참가”“남도김치 열린장터, 김치명인식당 등 문전성시”“오는 8일까지 중외공원 일대서 열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지난 4일 시민김치난장으로 준비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김성훈 공동대회장은 “올해 20주년을 맞고,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는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시민시장 시대를 맞아 시민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행사의 의도가 잘 전달돼 광주시민들이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7개국 주한 외교단,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글로벌 김치 CEO들이 참석했고, 특별히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초청돼 김치사랑 나눔 행사를 함께 했다.‘개막선언’은 윤장현 시장의 제안으로 참가자들이 모두가 합창으로 개막을 알렸다.특히 임진택 소리꾼의 창작판소리 ‘오월마당 시민공동체’로 문을 연 개막 퍼포먼스 ‘유네스코가 품은 김치’는 김장문화의 미덕인 ‘나눔과 공동체’ 정신과 ‘광주공동체’의 연관성을 동일시함으로써 김치 종주도시와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개막행사에는윤장현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7개국 주한 외교단,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글로벌 김치 CEO들이 참석했고, 특별히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초청돼 김치사랑 나눔 행사를 함께 했다.
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했던 김치사랑 나눔행사를 야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개선해 시민김치난장으로 펼친 것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개막 첫날부터 불티가 난 ‘남도김치 열린장터’와 김치명인이 운영하는 ‘김치명인식당’의 문전성시로 김치구매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외국인 김치문화탐험’은 5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김치문화를 즐겼고, 외국인 K-POP 콘테스트는 예선을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을 펼쳐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21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오는 8일까지 광주중외공원에서 펼쳐진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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