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1순위 마감…평균 17.38대 1 기록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림산업이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분양이 예상대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3.3㎡당 5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로 관심을 모으기도 한 이 아파트는 청약 접수 결과 평균경쟁률이 17.38대 1을 기록,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일 진행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1순위 청약접수에서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85명이 몰렸다. 평균 17.38대 1의 경쟁률이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타입이었고 169대 1로 마감됐다. 3.3㎡당 분양가가 5000만원에 근접한 전용 112㎡A타입은 1가구 모집에 71명이나 몰리며 고분양가 논란을 무색케 했다.장우현 분양소장은 "강남권 최고의 입지와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라는 최고급 브랜드의 명품 설계, 최고급마감재, 차별화된 커뮤니티에 수요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장 소장은 "특히 상위 1%를 타깃으로 한 ‘VVIP’ 마케팅을 통해 1회차보다 가수요를 줄이는데 주력했다"며 "2회차 물량은 빠른 시간 안에 계약이 마감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3~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회차 일반분양분은 전용 59~164㎡, 213가구다. 이번에 공급된 2회차의 경우 조합원 물량이 적어 1회차 분양 때보다 한강 조망 및 로얄층 비율이 높고 1회차보다 고급 마감재나 옵션 등이 적용됐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돼있다. 입주 시기는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이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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