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사진 왼쪽부터 성동원 수은 선임연구원, 정우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덕훈 수은 행장, 허은녕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이철규 해외자원개발협회 상무, 설영환 수은 선임부행장, 임병갑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장.
이날 포럼은 해외자원개발 유관기관들과 국제 에너지 시장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자원개발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SK E&S·대성산업·법무법인 태평양·한국광물자원공사 등 국내 주요 자원개발기업과 로펌·연구기관 등에서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해외자원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허은녕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과거와 달리 21세기 에너지 문제는 기술개발의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에너지자원은 물론 우리나라의 모든 무역이 해상 루트에 의존하고 있는 등 에너지 수송안보가 취약한 특수상황을 고려해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개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이번 포럼이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후발주자인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