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운영되는 ‘오색존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그리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체험존에서는 다문화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인형극이 공연되고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 다양한 국가의 전통악기(칼린바 - 태국, 쓰코 - 캄보디아, 마두금 - 몽골 등)와 전통놀이(다루마오토시 - 일본, 콩쥬 - 중국, 라리까유 - 인도네시아 등)를 체험할 수 있으며, 베트남 모자(논)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놀이존에서는 우리 집 문패 만들기, 풍선을 이용한 재밌는 모양 만들기 등을, 정보존에서는 퀴즈로 알아보는 복지상식, 성매매인식개선 관련 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아동복 등 나눔장터도 열릴 예정이다.오영수 주민생활복지국장은 “결혼이민자 간의 모임이나 교류는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으나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작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