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 나서

전라남도는 30일 22개 시군과 함께 주요 거점지역에서 대국민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적 근거 없이 수집된 주민번호 등 불필요한 개인 정보의 삭제 및 정비에 대한 전국 동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전개했다.<br />

"30일 시군·공공기관·민간 합동 범도민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30일 22개 시군과 함께 주요 거점지역에서 대국민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적 근거 없이 수집된 주민번호 등 불필요한 개인 정보의 삭제 및 정비에 대한 전국 동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전개했다.주요 캠페인 장소는 각 시군별 버스터미널, 역사, 상가 밀집지역 등이다.전남도는 전남개발공사, 농협 전남지역본부, LG유플러스 등 공공기관과 민간이 합동으로 참여해 남악 중심가 및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였다.이들은 캠페인에서 도민의 개인정보 보호의식 개혁과, 사업자, 협회·단체 등의 개인정보 보호 준법서약 운동 참여, 타인의 불법 유통 신고 등을 도민들이 보다 쉽게 공감하도록 홍보 전단 배부 및 사업체 현장 방문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쳤다.또한 민간부분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 제고와 수준 향상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청소 가두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송상락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범도민 캠페인은 개인정보 관련 침해·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나부터 관심을 갖고 하나하나 실천해야 한다는 대도민 계도의 한마당이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인식 제고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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