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다음달 2일 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무선전송기술 산업컨퍼런스’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특정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분기 산업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 기기간 데이터 전송 확대와 전기차?스마트폰 등의 무선충전 상용화 추세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높은 무선전송기술 산업에 대해 마련됐다. 최근 전기에너지를 전자기파 형태로 변환해 전송선 없이 무선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무선전력전송’ 기술, 통신상 기지국 대신 자율통신망을 이용해 단말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무선통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 무선전송기술 관련 코스닥 기업으로는 모다정보통신, 미동전자통신, 블루콤, 아모텍, 엔텔스, 오이솔루션, 유비벨록스, 이노와이어리스, 이노칩, 켐트로닉스 등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규복 전자부품연구원 부품소재연구본부 센터장이 ‘무선전송기술 산업의 동향 및 전망’을 설명하고, 켐트로닉스가 기업설명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는 물론 무선전송기술 산업에 관심있는 일반투자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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