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우스, 스크린사격장 인기 …선수·임원 하루 평균 5000명 선수촌 서비스센터 찾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이 선수촌 내 마련된 각종 편익시설에서 반신욕과 스크린사격을 즐기며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28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내 서비스센터를 찾는 선수와 임원은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누계 이용객만도 4만4000여명에 달했다.서비스센터에는 편의점, 당구장, 인터넷카페, 전동마사지실, 미용실, 힐링하우스, 스크리니사격장 등 각종 편익시설이 갖춰져있다.이중 단연 인기있는 시설은 힐링하우스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고 있다. 힐링하우스는 편백나무로 만든 족욕기와 반신욕 시설을 갖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문화에 익숙한 동북아시아권 선수들은 물론 족욕문화를 새롭게 접하는 서남아시아 등에서 온 선수단의 만족도도 높다.스크린사격장도 인기 만점이다. 실제 사격을 하는듯한 그래픽과 가상 사격 장비를 갖춰 선수들의 활동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24일까지 이용자 수가 4800여명으로 다른 곳과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선수들이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스크린사격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사격 선수들도 스크린사격장을 찾아 즐기는 등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스크린사격 장비를 무료로 후원하고 있는 ㈜벤포트의 손진운 대표는 지난 5일부터 선수촌에서 시설유지관리와 이용안내에 열정을 다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운영요원 100여명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각국 선수단을 맞는 서비스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