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대회…韓 우주개발 선보인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 각국과 우주 협력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우리나라가 국제 우주대회에 참석해 국제 공조를 모색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심은섭)은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65차 토론토 국제우주대회(IAC: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에 참가한다.

▲항우연이 국제우주대회에 참여한다.[사진제공=미래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미항공우주국(NASA), 러시아우주청(FSA) 등 10여개국 주요 기관들과 양자회의를 개최한다. 항우연 전시부스, 우주산업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성과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NASA와 우주탐사 정보공유 및 국제우주정거장(ISS)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FSA와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아리랑 3A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한 협력방안을 토론한다. 기술전시회장 내 항우연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최근 개발을 마치고 올 하반기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아리랑 3A호 전시물을 비롯해 아리랑 2,3호 영상 LED 터치스크린과 현재 우리나라가 독자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의 컨셉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학술행사에서는 지구관측, 유인 우주개발, 로켓추진, 달·화성 탐사 등 총 170여개 기술 부문에서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우리나라도 항우연, 천문연과 7개 대학에서 37건의 논문과 포스터를 발표한다.한편 국제우주대회(IAC)는 국제우주연맹(IAF), 국제우주학회(IAA), 국제우주법학회(IISL) 공동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세계 70여 국가에서 우주개발기관, 학계, 산업계 등의 전문가 3000여명이 참가하는 우주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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