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폭포 멋진 야경 즐기세요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면목동에 소재한 동양최대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가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구는 지난 1월 현장조사를 해 약 2억5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 26일 개최되는 가을음악회 때 점등을 시작으로 계절별 다양하게 점등해 수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이번 경관조명 설치 사업과 더불어 중랑구는 소배수지 농구장과 주변 시설 등을 정비,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에 초점을 맞춰 과도한 빛은 절제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토록 했다. 용마폭포공원은 3개 폭포로 구성돼 있는데 주 폭포인 용마폭포는 51.4m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좌측에는 21m 높이의 청룡폭포, 우측에는 21.4m의 백마폭포가 각각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용마폭포 야경

또 폭포 바로 밑에는 700여 평의 연못이 설치돼 있어 폭포수의 물안개로 인해 폭포 근처에만 가도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서늘한 바람으로 여름철 많은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폭포 앞에 설치된 잔디광장 등에서 음악회, 운동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어 지역의 명소로 인기가 높다.특히 이번 경관조명사업을 계기로 야간에도 용마폭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민들이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랑구 공원녹지과 김희곤 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랑구만의 다양한 명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