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들이 '유아전용 카시트' 선택법

멕시코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바야흐로 '가을 나들이의 계절'이다. 유아들은 카시트에 앉았을때 편안하고 익숙해하기보다 카시트에 앉아 가는 것을 답답해하기 마련이다.이럴 땐 산후조리원을 퇴원하는 신생아 시기부터 카시트를 사용해 유아시기부터 카시트를 익숙하게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아이가 갑갑해 하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유아의 안전을 위한 카시트 선택의 기본이다.◆아이의 성장단계에 맞는 카시트 선택=차량 이동 시 유아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가 개발된 이래 가장 장착률이 높은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최근 2~3년 사이 카시트 장착에 대한 중요성이 형성되기 시작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신생아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단계별 카시트보다 하나로 오랫동안 사용하는 컨버터블 카시트를 더 선호한다. 컨버터블 카시트는 유아의 성장에 따라 카시트를 맞추어 가는 것이 아닌 이미 5세 체형의 아이에게 적합한 사이즈의 카시트를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문제는 차량 사고 시 아이의 현재 몸무게와 연령에 맞지 않는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외부충격으로부터 아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유럽 점유율 1위인 맥시코시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12개월까지 (13kg) 사용가능 한 신생아 카시트와 9개월(9kg)부터 5세(18kg) 까지 사용하는 유아동 카시트, 3세부터 12세(36kg) 까지 사용하는 주니어 카시트까지3단계로 구성되어 아이의 체형변화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차량에 맞는 안전한 카시트 선택=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RV 차량을 탈 때 사용하는 카시트는 아이소픽스(ISOFIX) 카시트 제품이다.아이소픽스(ISOFIX) 카시트는 차량에 아이소픽스 시스템 고정용 고리가 탑재되어 있어 자동차와 일체형으로 고정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소픽스(ISOFIX) 시스템은 수입 차량과 2011년도 이후 생산된 국내 차량만 기능이 갖추어 있어 아이소픽스(ISOFIX) 카시트를 구입할 때는 자신의 차량을 잘 확인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아이소픽스(ISOFIX) 유아용 카시트 펄(Pearl)은 9개월(9kg)부터 5세(18kg)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세계 최초 입체 와이어 벨트가 장점으로 차량 사고 시 벨트가 꼬여 아이가 탈출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 이외에도 펄(Pearl) 카시트는 손쉬운 장착으로 오장착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강력한 고정력으로 외부 충격을 완화 시켜준다.아이소픽스 시스템이 없는 차량의 경우 차량에 설치돼 있는 안전벨트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벨트 고정형 카시트가 있다. 가장 일반화 되어 있는 벨트 고정형 카시트는 가격도 저렴하고 별도의 카시트 액세서리가 필요하지 않아 간편성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선호하는 편이다.맥시코시 유아동 카시트 토비는 9개월(9kg)부터 5세(18kg)까지 사용이 가능한 벨트 고정형으로 단계별 카시트를 선호하는 엄마아빠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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