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도내 모든 보건소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계절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도민은 사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접종일정, 장소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약 2주 뒤 항체가 형성되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한다"며 "유행 전인 10~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백신 수급에 따른 접종 혼란을 막기 위해 중앙조달구매방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확보했다. 도내 보건소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91만5000도스(1도스는 1회 접종량)다.지난해 도내 78만 여명이 백신을 접종받았다. 도는 올해 81만 여명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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