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예선을 통과한 최연소 참가자는 금호동에 사는 6세 이 모양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인기를 독차지했다. 반면 최고령 참가자는 행당동에 거주하는 82세 최모 어르신으로 젊은이 못지않은 패기로 ‘ 달밤‘을 열창했다. 1차 예선 통과자는 행사 당일인 28일 오전 10시 살곶이운동장에서 2차 예선을 치러 최종 선발자는 오후 6시 본선에서 각 동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치르게 된다.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본선 무대에는 이은하 김범룡, 미스 미스터, 이수진 박주연 등 인기가수들의 초대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이 될 전망이다.노래자랑 뿐 아니라 구와 각 동의 자매결연지인 함평군 하동군, 여주군 북내면 등 9개 시·군·면이 초청돼 각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 와인, 재래된장, 쌀, 고구마, 태양초 등을 전시판매하는 장터가 열린다. 또 구민들이 주축이 되는 만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주민자치회원 등이 준비한 알뜰장터, 친환경용품 판매, 먹거리 장터도 구경할 수 있다.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활기찬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