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제공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방송인 신동엽이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활밀착형 '집밥 레시피'를 전수한다.22일 첫 방송되는 ‘오늘 뭐 먹지’는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 주는 집밥 레시피 쇼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많은 사람들이 점심과 저녁 식사로 어떤 음식을 해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인 낮 12시, 밤 8시에 듀얼 방송돼 메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요일 별로 각각 다른 내용이 방송되며, 월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평소 즐겨 해 먹는 메뉴와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각각 선정,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실제 요리 실력을 적나라하게 엿본다. 또 목요일에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대가(大家)를 초대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독특한 요리법을 직접 배워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들이를 주제로 신동엽과 성시경이 실제로 즐겨 만드는 집밥 메뉴를 직접 요리한다. 신동엽은 평소에도 여러 맛집을 찾아 다녔을 정도로 좋아하는 제육볶음을, 성시경은 커다란 킹크랩찜을 선보일 계획. 넉넉한 시간이 아닌, 실제와 같은 요리 시간 내에 완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동엽과 성시경의 전혀 다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칭 요리 고수답게 여유롭게 레시피를 소개하는 성시경과 달리, 신동엽은 ‘국민MC’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허둥지둥대며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다. 신동엽은 자신의 메뉴를 맛보겠다는 성시경에게 “내가 먼저 맛보겠다”며 온 얼굴이 새빨개진 채 당황해 신선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이 밖에도 신동엽은 ‘장설파마후참깨’라는 독특한 요리법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언뜻 들으면 외계어와도 같은 이 요리법은 고추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기름, 깨소금을 뜻하는 말로, 신동엽은 요리 내내 이 레시피를 중얼거리며 전적으로 의존해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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