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분기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1054억원으로 추정되며, 매출액도 3.7% 증가한 1조6541억원으로 분기기준 최고치가 예상된다. 박강호 LG이노텍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아이폰6 및 6플러스) 출시로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 LG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G3 및 파생모델) 출하량 증가 및 발광다이오드(LED)의 적자감소로 3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49.2% 증가한 100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약화가 예상되나 글로벌 전략 거래선의 태블릿PC 신모델 출시 및 아이폰6 플러스가 당초 예상대비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종전대비 각각 2.5%, 2.7%씩 상향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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