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태전 세계적인 명차로 거듭나

청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7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서 장흥군의 제다업체가 우리나라 떡차 부문의 제다업계를 석권했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는 국내 차 품질 인증기준의 확립과 차 시장수입개방에 따른 우리차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확보하기 위한 제7회 대회로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보성군과 (재)명원문화재단의 공동주최로 서울코엑스와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보성세계차박람회와 세계명차품평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금년 대회는 종전 대회의 녹차부문과 발효차 부문 외에 떡차와 브랜딩차 부문을 추가하여 우리 차가 세계적인 차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다계의 호평을 받자 대회 주최 측에서는 그동안 떡차와 브랜딩차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2개 제다업체에 대해 특별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제7회 대회에서는 총 147점의 차가 출품해 경합을 26점의 차를 입상차로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처음 실시한 떡차부문은 16개 제다업체가 참여해 5개 업체를 선정했고, 부랜딩차 부문 역시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5개 업체를 선정· 시상했다.강일성 장흥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사라져버린 우리민족이 즐겨왔던 고유발효차인 청태전의 명성을 찾기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장흥청태전을 지리적표시인증과 상표등록으로 품질인증기준을 표준화하여 다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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