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7일 나이스디앤비에 대해 주요 부문인 신용정보 서비스업의 안정적 성장세가 유지되고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연구원은 "나이스디앤비는 신용정보 서비스업 전문업체로 이 업종은 감독기관의 규제, 금융위원회의 허가가 필요한 사업분야라 진입장벽이 높아 향후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실제로 2006년 이후 역성장이 없었으며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경신 중이며 추세적 외형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용정보 서비스업의 수요 증가세와 함께 향후 안정적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조달청 등 공공기관의 기업평가 외부위탁이 확대 중이고 대기업들이 협력사에 대한 신용평가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타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해외기업들의 신용정보 수요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큰 편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과거 3년간 나이스디앤비의 평균 배당성향은 30.2% 수준으로 올해 예상되는 시가배당률은 2.0% 수준"이라며 "향후 이익증가에 따라 배당성향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구조상 고성장은 어려운 분야지만 안정적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매년 10~15% 정도 수준으로 성장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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