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기 저장용 신고배는 금주중 수확을”

나주배 수확

"2~3회 분산수확, 충분히 예건한 후 저장 해야"[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금년 나주지역 평균 배꽃 만개기는 4월9일로 장기저장용 적숙기는 9월20일경이지만, 8월 한달 동안 강우일수가 18일에 달한데다 주야간의 온도차이가 커 배가 충분히 컸기 때문에 금주 중으로 서둘러 수확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늦어도 9월25일까지는 큰 과실부터 3~5일 간격으로 2~3회 분산 수확하여 충분히 예비건조한 다음 저장(저온저장 0~5℃)할 것과, 고품질 나주배 품질향상을 위해 9월25일 이후 늦게 까지 수확하는 배는 저장하지 말고 직접 판매 및 시장출하 해줄 것을 부탁했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배 과실은 직접판매, 시장출하 및 저장 등 용도에 따라 수확기를 달리해야 한다”며 “수확해 직접 판매할 경우에는 완숙과가 좋으며, 수확하여 저장하지 않고 14일 이내에 시장에 출하할 때는 유통거리 및 기간을 감안하여 완숙과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하여 출하하고,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여 수확하여 저장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신고 품종의 경우 과실크기, 품질, 저장력 등을 감안하면 장기 저장용의 경우 적숙기는 만개 후 성숙까지의 일수가 160일, 적산온도는 약 3,480±50℃ 정도가 좋으나 품질의 차이는 그해의 기상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지역 및 토성, 시비량 등 과원상태도 고려하여 수확적기를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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