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6일 일본 주식시장은 6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전날 '노인의 날'을 맞아 휴장한 이후 이날 거래를 재개했지만 그동안 상승분에 따른 피로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했다.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1만5911.53, 토픽스지수는 0.22% 내린 1310.86에 거래를 마감했다.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전략가는 "그동안 상승세를 지속한 주식시장이 잠시 쉬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별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0.03% 상승하고 소프트뱅크가 3.49% 올랐다. 소프트뱅크 주가 상승에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알리바바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66~68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자금조달 규모가 커진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1.17%),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1.34%), 미즈호파이낸셜(-1.37%) 등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