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3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 개최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의 미래, 부산에서 확인하세요"[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부산시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제3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 및 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을 개최한다.올해 4월과 7월 광주와 대구에서 개최된 창조특허기술박람회를 통해 총 14억3000여만원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의 미래와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부산이노폴리스 창조포럼에서는 특구내 중소기업들의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방향 등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 지원방안이 논의된다.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부산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인 조선 및 해양플랜트 특허기술전시관을 중심으로 추천기술, 연구소기업, 기술창업, 특구현황, 우수 랩(Lab) 등 총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특허기술전시관에서는 대학,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중 선별된 450여건(부산특구 200여건, 대덕특구 100여건, 광주특구 50여건, 대구특구 50여건, 기타 50여건)이 전시되며, 사업화가 유망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추천기술 14건에 대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기업에서 직접 해당 기술 및 시제품을 확인하고 기술이전 사업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또 3개의 연구소기업에 대한 별도 홍보관과 기술창업전시관을 함께 마련하고, 부산연구개발특구와 대학의 우수한 연구실도 소개해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출품된 기술 중 사업화 유망 중점기술에 대해서는 연구자가 기업에 직접 소개 및 상담하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어, 수요자-공급자간 실질적 성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부산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은 주제강연뿐 아니라, 산·학·연 교류 기회가 마련,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발전방향을 그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실리콘밸리 생태계 벤치마킹을 통한 중소벤처의 기술사업화 효율화 제고, 대학, 출연(연)의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의 애로요인과 극복사례,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한 기업성장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박재문 미래부 박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머지않은 미래에 구현될 조선·해양플랜트 제품을 미리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이 합심해 미래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출품되는 기술안내 및 사전등록은 창조특허기술박람회 공식 홈페이지(//bs2014.techfair.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4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오는 11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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