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매경갈등 韓日외교 개선 조짐복지펑크 지자체 증세 러시 교통·수도요금 多 올린다1조원 적자 현대重 권오갑 구원투수로KB임원 "林회장 결단해야"김효주 LPGA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한경'無法府 국회'에 골병드는 경제KB이사회, 오늘 '林 사퇴' 권고키로메이저 삼킨 김효주…에비앙챔피언십 극적인 역전 우승중소·중견기업 家業상속 1000억까지 세금 안낸다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서경亞게임 개막 코앞인데…입장권 90%나 안팔려매물 거두고 계약취소…집값 오름세 가팔라진다중고폰·해외 직구폰 통신료 10% 할인KB 이사진 오늘 긴급회동 …林회장 자진 사퇴할 수도*머니선거없는 내년, 벌써 5조 더 걷어KB, 오늘 '林회장 거취' 긴급 이사회'섀도보팅' 내년 폐지 …상장사 '의결권 확보' 비상"부산, 글로벌 ICT허브로 거듭날 것"*파이낸셜경제혁신 골든타임 놓칠라 朴정부 3대 개혁 고삐 죈다대형증권사 해외서 달러 직접조달, 자기자본의 10%까지만 허용할 듯KB, LIG손보 인수 제동걸리나KB금융 이사회 17일 임 회장 해임안 논의◆주요이슈*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오는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임영록 회장에 대한 해임 여부를 논의.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사회 의장을 만나 임 회장 해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짐. 14일 금 융권에 따르면 KB지주 이사회는 임 회장의 대표이사 회장직의 해임 여부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 경영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이사회를 17일 개최하기로 함. 신제윤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13일 오후 이경재 이사회 의장을 만나 임 회장 직무정지 조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KB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사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 이 의장은 신 위원장의 요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짐.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해온 법률적 검토를 이르면 이번주중 마무리하고 제재안을 내달초 제재심에 상정할 계획. 금융당국은 법률 검토 결과 임 회장의 징계사 유가 무겁다고 판단되면 직무정지 처분과 병합해 가중처벌을 내릴 수 있음. 반대로 경징계 사안으로 판단되면 추가 징계는 없음. 한편, 금융위와 금감원은 13일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 어 임 회장을 비롯해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ㆍ부당한 행위를 저지른 핵심 관련자를 15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함.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긴급모임을 소집해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논의하면서 당 내홍이 정점을 치닫고 있음. 유승희·노영민·우원식·이목희·은수미 등 당 소속 15명 의 의원들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박 원내대표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기로 결의. 유승의 의원은 모임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자리는 박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자리였다면서 만약 (박 원내대표가) 자진사퇴 안하면 공동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의지를 모았다고 밝힘. 구체적인 대응 방식에 대해선 나중에 더 논의하겠다면서 이날 참석자 수 가 많지 않아 15일 오전에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함. 이들은 박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원내대표직 사퇴 투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요구안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2명에 이어 영국인 인질을 참수한 동영상을 공개하며 미국, 영국 등 서방국에 경고장을 날림. 1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S는 이날 영국인 인질 데이비드 헤인즈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 동영상 속 헤인즈는 앞서 참수된 다른 인질들과 마찬가지로 오렌지색 옷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었음. 헤인즈의 뒤에 있던 검은 옷에 복면을 쓴 IS 조직원은 영국은 자발적으로 미국과 연합해 IS를 공격했다면서 이 영국인은 당신(캐머런 총리)의 약속에 따른 희생양이라고 밝힘. 이어 이번 기회를 빌어 미국과 연합해 IS를 공격하려는 국가들에 더 이상 우리의 일에 간섭 하지 말 것을 경고 한다고 강조. 영국인 인질 참수 동영상 말미에는 IS에 억류된 또 다른 영국인인 앨런 헤닝이 등장해 IS의 인질 참수가 계속될 수 있음을 암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도 즉각적인 성명을 통해 악마의 살인이라고 비난하며 살인자들을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동원할 것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반드시 그들을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약속. 캐머런 총리는 14일 오전 긴급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 -삼성전자가 'IFA 2014' 기간 중 자사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로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등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가운데 LG전자가 통상적인 제품 조사 차원이었으며 타사에 대한 '흠집내기' 양상으로 흘러가서는 안된다고 반박.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 기간 중 자사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 사장과 조한 기 연구임원 등을 업무방해, 명예훼손,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수사의뢰. 삼성전자는 해당 매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조 사장이 여러 명과 제품을 살펴본 후 세탁기를 파손시키고 현장을 떠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주장.◆눈에 띈 기사 * -'가구공룡' 이케아가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정규직 지원자에게 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는가 하면, 2달 동안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는 등 국내 구직자를 '봉'으로 보는 행태를 거듭하는 데다 '스웨덴 문화 전도사'를 자처하지만 스웨덴에서 높은 세율의 세금을 내기 싫다며 세금혜택이 있는 네덜란드 델프트로 본사를 옮기는 등 '갑(甲)'의 횡포를 부리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라면 갑의 횡포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을 법 하지만, 여전히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제품, 그리고 합리적인 기업 문화로 유명한 상황을 꼬집은 기사.* -개성공단 재가동이 16일로 1년째를 맞는 가운데 지난해 160일 동안 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재가동 직후 2012년 평균 4000만 달러에 육박했던 개성공단의 한 달 생산액은 지 난 3월 40193만달러까지 올라서며 예년 수준을 넘어섰고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도 5만2000여명으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직전인 지난해 3월의 5만3000여명 수준에 이르는 등 빠른 속 도로 예전 모습을 회복했지만 재가동 당시 합의했던 통신·통관·통행 등 이른바 '3통' 문제 개선과 국제화 등 '발전적 정상화'는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들여다본 기사.<ⓒ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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