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후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에서 5개 자치구의 95개 동별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동장 등 지역 시민 리더 1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민리더아카데미에서 민선6기 시정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중심의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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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구 주민자치위원장 대상 시민리더아카데미 특강… 시정 비전 설명”[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후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시민리더아카데미에서 민선6기 시정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중심의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5개 자치구의 95개 동별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동장 등 지역 시민 리더 190명이 참가했다. 특강에서 윤 시장은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한 민선 6기 시정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며 “광주시민의 힘으로 시민시장이 됐기 때문에 시민들과 시정을 함께 엮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 중심에 계신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은 광주의 핵심 실핏줄과 신경이다”며 “그동안의 수고와 봉사에 감사드리며 모든 시정은 섬기고 모시는 마음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윤 시장은 “앞으로 광주의 아픔과 안타까움을 극복해 서로 손잡는 따뜻한 광주, 세계 어느 도시에도 없는 정신이라는 단어가 붙은 민주 평화의 당당한 광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우리의 아들 딸들의 일자리가 많이 있는 넉넉한 광주로 만들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틀을 통해 시민중심의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뜻을 모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KTX 개통, 하계유니버시아드 국제 행사 개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으로 광주가 새롭게 변화될 것이다”며 “단독주택, 아파트 등의 담장과 골목마다 나팔꽃, 여자, 수세미 등을 심어 넉넉한 마음이 숨쉬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광주만의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이병렬 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활성화와 시민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회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시민을 위한 가치 창출에 헌신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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