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아이폰6는 최고의 제품…푹 빠질 것”

자신의 트위터에 카운트다운 알리기도…기조연설 시 자신감 넘치는 태도 일관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지금까지 나온 것들 중 최고의 제품이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시종일관 자신만만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청색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그는 차세대 아이폰6 2종과 스마트 시계 ‘워치’를 선보이기에 앞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미디어행사를 진행하기 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tim_cook)을 통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쿠퍼티노에서의 멋진 시간을 기대해도 좋다”며 카운트다운을 알리기도 했다. 애플의 신제품들을 공개하고 난 뒤에는 “아이폰6는 매우 놀라우며 당신은 곧 푹 빠지게 될 것”이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미디어행사가 끝난 뒤 당시 현장 분위기를 담아 전했다. 이 매체는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벤트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팀 쿡은 애플의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행사를 전후해 고조된 분위기는 팀 쿡만의 것이 아니었다. 애플 팬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열기를 함께 나눴다. IT 전문매체인 매셔블은 애플 신제품들이 베일을 벗는 순간 SNS에 줄을 잇던 반응을 담아 보도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애플 워치라니, 믿을 수 없다”, “이것은 혁명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