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도우미(건강관리사)지원사업 확대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9월 1일부터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산욕기 건강관리를 통해 산모 및 신생아 건강증진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모·신생아도우미(건강관리사)를 확대 지원한다.산모신생아도우미는 건강한 임신, 출산, 양육을 보장하는 출산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출산가정에 2주 동안 파견해 산모영양관리·유방관리, 산후체조, 좌욕, 신생아돌보기(목욕·제대관리)보조, 산모 신생아 관련 세탁물관리, 산모방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는 전국가구 월 평균 소득 80%(4인가족 건강보험료 133,000원이하)이내 둘째,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과 장애아, 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등을 국비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기준에서 제외되는 대상자가 많은 실정이다. 장흥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가정 전체로 확대해 고액의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거나 생계로 인하여 친정가족의 도움을 받기 곤란한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장흥군보건소에서 2014년 2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통해 교육수료 한 15명에게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군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으로는 출산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결과적으로 출산율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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