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웹툰 이어 영화도 대중 마음 사로잡을까

'패션왕' 캐릭터 예고편 캡쳐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폭발적 인기를 거둔 웹툰에 이어 영화도 대중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패션왕'은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던 우기명이 '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패러디와 신조어를 탄생시킨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웹툰은 주간 조회수 440만 클릭, 누적 조회수 5억뷰, 26주간 네이버 웹툰 베스트 1위의 기록을 세우며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영화로 변신한 '패션왕'은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존재감 제로, 기안고 빵셔틀에서 최고의 패션왕을 꿈꾸게 되는 우기명 역은 대한민국 20대 대표 배우 주원이 맡았고, 미모 대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곽은진 역은 배우 설리가 맡아 첫 스크린 주연 도전에 나선다. 그리고 날 때부터 완벽했던 기안고 황태자 원호 역은 모델 출신 배우로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서 연이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안재현이 맡았으며 완벽한 미모의 기안고 여신 혜진 역은 배우 박세영이 연기한다. 독보적 존재감과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성오는 기명에게 간지를 일깨워주는 전설의 패션왕 남정으로 분해 예측불허의 재미를 불어넣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리드미컬한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빠르고 화려하게 펼쳐지는 배우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의 변신은 물론, "나는 패션왕이 될 우기명이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주원의 마지막 대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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