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4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하반기부터 매출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실적은 안연케어 인수 이후 정상화 작업으로 인한 비용집행 발생과 무형자산 감가상각비로 인해 다소 저조했다"며 "하지만 하반기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아 매출 증대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함께 안연케어의 영업정상화 등을 통해 실적회복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성수기로 인한 매출증대와 함께 안연케어는 영업정상화로 이익률이 7%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 인식되지 못했던 삼성전자쪽 건자재 수주도 3분기 이연될 전망이라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안정적인 삼성향 매출과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확보된 추가 성장동력이 향후 성장세 지속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9조9000억원 정도 삼성향 매출 물량을 보장받았는데 2013년부터 매년 2조5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보장돼있다"며 "여기에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추가적 모멘텀이 확보됐고 안연케어 자체적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인수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주가 상승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하반기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3%, 2.1%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 또한 이에 맞춰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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