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 사무처장 박찬봉)는 4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일본·중국·유럽·중동·아프리카 등 61개국 14개 지역협의회 자문위원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해외지역회의는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해외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감대 형성 및 국제사회의 통일지지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민주평통은 설명했다.특히 3일 회의에서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통일환경 변화와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고,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민주평통은 14개 지역협의회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분임토의를 통해 민간 통일외교·공공외교 추진성과와 방향, 해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방안,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비정부기구(NGO) 등을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방안 등을 논의에 정부에 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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