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 검토와 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15년 예산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5년도 강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15개 사업, 10억300만원을 선정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동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동별 지역회의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236건의 사업을 제안 받아 담당부서의 사업 검토와 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33개 사업을 중간 선정했다.이어 해당 33개 사업에 대해 8월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주민 모바일 투표와 27일 개최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를 합산, 다득표 순으로 사업을 선정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성내~천호 지하보도를 문화 · 예술을 접목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우리 동네 문화갤러리 조성' ▲아이들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인식 문화를 정립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제작·배부' ▲자살 예방을 위한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아름다운 사람들, 두루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실시를 내용으로 하는 '스스로 살아남는 우리아이'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협의회 검토와 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이해식 구청장은 "올해로 도입 3년째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들의 관심으로 정착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으로 구의 현안사업을 주민과 함께 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