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당시 전사한 유해… 올 상반기 753구 발굴

2000년부터 시작된 국방부의 유해발굴 사업으로 발굴된 6ㆍ25 전사자 유해는 총9339구이며, 이 중 8178구가 국군전사자로 확인됐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전쟁 당시 전사한 유해를 올해 상반기에만 753구를 발굴했다. 1일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해발굴 작업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칠곡, 양구, 인제 등 56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연인원 4만6000이 발굴 작업에 투입돼 총 753구를 발굴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607구)에 비해 146구가 늘어났다. 이중 68구는 북한군(17구)과 중국군(51구)의 유해다. 2000년부터 시작된 국방부의 유해발굴 사업으로 발굴된 6ㆍ25 전사자 유해는 총9339구이며, 이 중 8178구가 국군전사자로 확인됐다. 올해 하반기 발굴 작업에는 연인원 5만여명을 투입해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등 48개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일 대구지역 6ㆍ25 참전용사 등 200여명을대구 그랜드호텔로 초청해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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